마케팅

지극히 주관적인 트렌드

푸바오 열풍, "귀여움" 이상의 무언가[주관적인 푸바오 트렌드]

※ 바쁜 현대인을 위한 세 줄 요약은 글 하단으로! 대한민국은 지금 푸바오 앓이 중 용인 푸씨 푸바오는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판다이다. 국내 첫 자연번식에 성공한 판다 푸바오는 타고난 귀여움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당장 푸바오가 등장하는 유튜브에 콘텐츠만 확인해 봐도 조회수 몇십만은 우습고, 개중에는 500만, 600만 회를 넘는 영상들도 여럿 보인다. 심지어 푸바오의 인기가 급증한 이후 5월 마지막 주 에버랜드 방문객 수는 첫주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하는데... 물론 푸바오는 귀엽다. 태생적인 귀여움은 푸바오의 인기를 견인한 가장 큰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사실 에버랜드에는 푸바오 말고도 귀여운 생명체가 여럿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유독 푸바오에 열광하..

지극히 주관적인 마케팅 인사이트

"이게 메타버스지" '악어의 놀이터'가 보여준 메타버스 마케팅의 힘[지극히 주관적인 마케팅 인사이트]

'마인크래프트'를 알아야 '악어의 놀이터'를 알 수 있다 최근 유튜브와 인터넷 방송계에서 '악어의 놀이터'가 큰 이슈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악어의 놀이터'는 대체 무엇이고 메타버스와는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 '악어의 놀이터(이하 악놀)'와 메타버스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인크래프트'를 알 필요가 있다. 마인크래프트는 말하자면 여러 사람이 모여서 블록을 활용해 각종 롤플레잉을 할 수 있는 게임이다. 건축부터 낚시, 모험 등 블록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게임이기도 하다. 마인크래프트는 '메타버스'의 개념이 없을 때부터 존재했지만, 동시에 '메타버스'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게임이다. 정확한 설명은 어려..

주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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